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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차기 총장 선출 2차 토론회 무산

입력 2019.07.23. 16:38 수정 2019.07.23. 16:38
최민석 기자구독
대자협 등 내부 진통에 강동완 총장 거취 겹쳐

강동완 총장 복귀 여부 등으로 조선대가 학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학자치운영협회의(대자협) 등 구성원들 주도로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2차 토론회가 무산됐다.

조선대는 지난 9일 제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날 2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자협에 복귀한 교수평의회(교평)가 토론회 연기를 요청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 무산은 강 총장 거취를 둘러싸고 대학측과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부가 빠르면 이달 중 특별 조치를 내릴 것으로 알려진데다 대자협에 복귀한 교평이 오는 8월 10일로 예정된 제17대 총장 선출 방안 제출 시한에 부담을 느낀 점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 관계자는 “교평이 다시 대자협이 들어오면서 23일 토론회와 8월 3차 토론회에 이어 차기 총장 선출 방안을 제출하려던 일정 자체에 무리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자협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늘 연기된 2차 토론회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는 조선대대학자치운영협의회와 조선대혁신위원회 주최로 지난 9일 오후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조선대 제17대 총장 선출방안 마련을 위한 제1차 토론회를 열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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