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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출 의혹 교사 혐의 부인

입력 2019.08.01. 18:15 수정 2019.08.01. 18:15
이영주 기자구독
"실수로 비슷한 문제 출제" 주장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특정 수학동아리반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시험문제와 답안지를 제공해 학사 행정을 방해한 혐의로 수학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지난 5월 중하순께 2차례에 걸쳐 기숙사생 주축 심화반 소속 수학동아리에 든 학생 31명에게만 고난이도 문제와 답안지가 담긴 유인물을 제공한 혐의(업무방해·직무유기)다.

A씨는 2차례 경찰조사 당시 "실수로 유인물에 담겨진 문제와 비슷하게 기말고사를 출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만큼, 시교육청 장학관과의 협의 아래 중간고사 시험 출제 과정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 A씨가 고발당하기 사흘 전 '술집에서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CCTV 분석을 통해 전화기를 찾고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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