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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 샛별 정한빈, 광주서 무대

입력 2019.08.12. 10:33 수정 2019.08.12. 14:11
김혜진 기자구독
22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클래식 음악계 떠오르는 샛별 정한빈이 광주에서 무대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독주회가 22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오푸스가 진행하는 '오푸스 비르투오소 시리즈' 중 하나다. 비르투오소는 명인연주자를 일컫는 말로 작곡가 류재준이 주목할 만한 연주자를 엄선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기획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정한빈이 편곡한 버전의 바흐 '사냥 칸타타'를 시작으로 베토벤 소나타 '열정'과 스크리아빈 '환상 소나타', 리스트 '소나타 나단조' 등 고난도 기교의 작품 연주로 꾸며진다.

정한빈은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 KBS '더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있는 말솜씨와 연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클래식 음악계의 신예 스타다. 그는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수석 입학·졸업했다. 특히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한예종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발탁됐으며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인상, 한예종을 빛낸 음악인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김대진, 오윤주 교수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파벨 길릴로프 교수를 사사했으며 귀국 후 현재 피아니스트 김정원 문하에서 수학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모로코 필하모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를 수상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초로 심사위원단 18명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 아니마토재단 독주회, 스위스 인터라켄 클래식 독주회, 폴란드 에마나체 페스티벌에서 독주·앙상블 무대를 가졌으며 국내외 여러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이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62-360-8432.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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