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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규제 여파···광주 분양경기 관망세

입력 2019.08.13. 12:48 수정 2019.08.13. 14:37
관리지역 지정·상한제 영향
8월 HSSI전망치 77.2불과
6개월만에 80 미만 기록
광주·전라 예상분양률 71%
2019년 8월 지역별 HSSI전망치

올해 들어 뜨거웠던 광주지역 주택사업자들의 분양경기에 대해 전망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일 발표된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에서 일단 제외됐지만, 향후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말 광주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분양사업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 8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전망치는 69.9로 전달 보다 1.2포인트 상승했지만 2개월째 60선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100.0, 서울이 90.9, 대전이 85.7, 대구가 85.1, 인천이 81.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지역은 50~70선에 머물렀다.

특히 광주지역의 8월 HSSI 전망치는 고분양가 관리지정 지정 등의 영향으로 전달 전망치 보다 2.8% 포인트 떨어진 77.2에 불과했다. 광주지역의 HSSI 전망치가 80선 미만을 기록한 것은 올해 3월 이후 6개월만이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주택시장 과열 조짐이 있는 광주 광산구와 남구, 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휴가철 비수기인 상황에서 분양가 심사 강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검토 등 정책환경 악화가 더해져 사업자의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바년 전남지역의 8월 HSSI 전망치는 전달 보다 6.3% 포인트 오른 75.0을 기록했다.

8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68.7%로 전달 보다 2.0%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60%대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경기권과 강원권만 전달 수준을 유지하고 전 지역에서 하락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87.3%)은 80% 후반대의 예상분양률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50~70% 수준에 머물렀다. 광주·전라권의 예상분양률은 71.1%에 그쳤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의 약 82%가 지방에 분포하고 있어 지방의 주택사업자는 미분양리스크 확대에 대한 자구책 마련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 7월 전국 HSSI 실적치는 69.5로 전달 보다 1.4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선을 크게 하회했다.

세종(104.3)과 대전(100.0)에서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하는 실적치를 기록했으며 대구(96.2), 광주(95.4), 서울(95.6)에서도 90선의 양호한 분양실적을 나타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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