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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 허백련 삶·작품세계 논한다

입력 2019.08.14. 16:57 수정 2019.08.14. 16:57
김옥경 기자구독
광주시립미술관, 21일 '의재, 산이 되다' 특별강연

남도화단을 이끈 의재 허백련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1일 오후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현재 전시를 벌이고 있는 2019호남미술 아카이브 '의재, 산이 되다'전과 연계한 특별강연회를 벌인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삶의 본이 된 스승 의재 허백련'을 주제로 미술사학자인 이선옥 의재미술관장이 강의한다.

이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스승 의재를 향한 제자들이 평생을 간직한 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춘설헌 제자들의 기억을 환기시켜 인터뷰한 직접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의재 허백련의 민족사상과 사회운동, 가르침의 방법 등을 알려지지 않은 일화와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귀중한 사료로 특별한 날에 스승과 제자가 함께 그림을 완성한 '합벽도'를 소개하고, 그 의미와 용어의 쓰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강연회를 기회로 예향 광주로서의 토대가 되게 한 인물이기도 한 '의재 허백련'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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