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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기름 방제 체험장 운영

입력 2019.08.15. 14:23 수정 2019.08.15. 14:23
최민석 기자구독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해경청이 별관 3층에 마련해 오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기름 및 방제자원 전시체험장'. 2019.08.14.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별관 3층에 '기름 및 방제자원 전시체험장'을 구축해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시체험장은 서해해경이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해상오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장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름과 유지문 27종을 비롯해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업무에 사용되는 유회수기와 오일펜스 등의 방제기자재 10종이 전시된다.

유지문(油指紋)이란 손가락 지문처럼 기름도 산지 및 생성조건 등에 따라 개별 탄화수소의 화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름지문'이라고도 말한다.

유지문은 유출유와 혐의유의 유사여부를 판정하는 핵심요소로 과학적 분석에 사용된다.

서해해경청은 이 곳에 방문객이 직접 해양오염 방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체험장 이용은 무료이며, 학생들의 경우 학교단위 신청을 받아 단체로 이용할 수 있다.

서광열 서해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경찰 방제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체험장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이 방문해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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