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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광주형일자리 법인설립 차질 없이 진행돼야"

입력 2019.09.09. 14:35
이창우 기자구독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20일 광주 광산구 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식 겸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발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주축이 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의 명칭이다. 2019.08.20.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경영자총협의회가 차질을 빚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법인설립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목표로 한 연내 공장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광주경총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법인설립을 위해 내부 투자자 모집을 마치고 광주글로벌 모터스로 사명을 확정 지었지만, 대표이사 등 임원선임 과정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찬반여론과 함께 갈등을 빚고 있어 법인설립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경총은 "광주형일자리는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단순한 기업투자형 일자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기업들이 해외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광주형일자리는 사회적 연대를 기반으로 국내로 투자를 돌리고 고용창출과 노사관계 개혁을 위해 그간 우리나라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순유출 인구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청년층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타지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은 지역민의 염원이 아닐 수 없다"면서 "자동차로 시작하는 광주형일자리가 좋은 성과를 보이면 다른 산업분야로 확산돼 그야말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은 "그런 의미에서 무엇보다 하루빨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공장 착공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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