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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조대책본부 가동···비상체제

입력 2019.09.11. 15:09 수정 2019.09.11. 15:09

전남도는 11일 적조대책본부를 가동,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8월 여수 남면~고흥 봉래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최초 발령된 이후, 10일 오후 6시를 기해 적조경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수산물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온 적조대응상황실을 '적조 대책본부'로 격상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또 현장 상황반을 운영해 적조 발생 연안 시군에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상주하며 현장을 지휘토록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연안 시군은 매일 육·해상 예찰 활동을 하고 해양경찰서는 해경 방제선 2척과 황토살포선을 지원하는 등 민·관·경 대응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적조경보가 발령된 여수해역에서는 11일 인력 90여명을 동원해 돌산대교 인근 가두리 양식시설(2어가, 30칸, 참돔 13만 마리)을 신월동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황토를 집중 살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수, 장흥해역 주변 어업인은 먹이 공급 중지, 산소 발생기 가동 등 양식어장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적조로 인한 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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