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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반한 명필···한국인 최초 세계서화대회 우승

입력 2019.09.18. 15:17
송창헌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대학교 김회수 교수(가운데)가 2019년 사해배 세계시연서화초청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예 부분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09.18 (사진=전남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대학교 김회수 교수(교육학)가 2019년 사해배 세계시연서화초청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예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신중국 성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시서화 국제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에 두보의 시 2수를 횡서로 쓴 작품을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신중국 70주년 경축 예술인물' 영예칭호도 함께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마카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에서 4278명이 참가했다.

김 교수는 수상자 대표 연설에서 "서예 활동은 개인적 예술활동을 넘어 과거 문학, 문화, 역사와의 대화이자 미래 인류 공동체와 소통하기 위한 창조활동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서예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15년 희지배 세계서화대회에서도 서예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goodch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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