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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설립 등기

입력 2019.09.22. 15:33 수정 2019.09.22. 15:42
23일 법인등기 사업자 등록 마무리
LH와 1천억대 공장부지 매입 논의
현대차 기술진 파견 생산라인 구축
10월 중 사무직 인력 20~30명 채용
생산직 2021년 광주청년 우선 선발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3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2021년 하반기 '광주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을 위한 자동차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부지매입 절차와 함께 조만간 현대자동차에서 전문기술진 50여명을 파견해 공장설계와 생산라인 구축 작업도 본격 시작한다.

10월 중으로는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우선적으로 근무하게 될 사무직 직원 20~30명을 채용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23일 광주지방법원에 ㈜광주글로벌모터스 법인 등기를 신청하고 사업자 등록과 함께 법인 계좌를 개설하는 등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낸다.

박광태 법인 대표이사를 비롯, 이사 2명(2대 주주인 현대차 추천 박광식 전 현대차 부사장·3대 주주 광주은행 추천 고병일 부행장)과 감사(선흥규 동명회계법인 회계사·이중욱 삼일회계법인 이사)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최근 광주그린카진흥원에 법인 사무실을 마련했다. 광주시 파견 공무원 3명과 그린카진흥원 7명 등 10여명의 준비단도 꾸려졌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조직이 정비되는 대로 이번주 중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자동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부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총사업비 5천754억원(자기자본 2천300·타인자본 3천454)을 들여 빛그린산단 60만4천985㎡(18만3천평)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완성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매입비만 1천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건축 설계와 차량 생산라인 시스템 구축 작업도 본격 시작된다. 현대차는 그동안 30~50여명의 전문 기술진을 꾸려 관련 준비를 해왔다. 이들 기술진들은 조만간 광주로 파견돼 본격적인 공장건립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양산하게 될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 등 설계작업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중으로는 실무업무를 담당하게 될 사무직 직원 20~30명을 우선 채용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전체 정규직 인력 1천여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생산직 채용은 자동차공장 완공 시점인 2021년 본격 시작된다.

생산직 인력은 광주지역 청년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자동차공장 조기안정화를 위해 자동차생산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도 다수 선발한다. 전체 근로자의 초임연봉은 주 44시간 근무기준 3천500만원 수준이다. 구체적인 임금 체계는 외부연구 용역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광주시는 안정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이달중으로 주 거래은행인 산업은행, 3대주주 광주은행, 기업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은행 대출로 충당하는 타인자본금(차입금) 3천454억원 확보를 위한 논의도 시작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법인이 설립되면 곧바로 LH와 부지매입 절차에 들어가고 현대차에서 기술진을 파견해 공장 설계와 생산설비 구축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목표로 하고 있는 12월내 자동차 공장 착공, 2021년 하반기 양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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