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100일...일본 맥주 초토화
입력 2019.10.08. 15:30최동준 기자구독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일본제품 불매운동 100일을 맞은 8일 일본 맥주 수입액(지난 9월 잠정치)은 6000달러(약 700만원)에 그쳤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99.9% 감소한 수치로, 일본 맥주가 사실상 수입 중단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일본맥주 퇴출은 국내 맥주 시장 지각변동을 낳았다. 일본 맥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이 자리를 국산 맥주들이 차지해 반사이익을 얻었다. 국산맥주는 편의점에서 7월 39% 점유했으나 8월에는 48.7%까지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일본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게시된 서울 시내 한 마트 주류코너 모습.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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