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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학생 중심 교실개혁, 소통의 교육공동체 실현

입력 2019.10.09. 19:11
무등일보 창간31주년 '새로운 도전 도약하라 광주·전남'
전남도교육청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다. 교육은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이 핵심이다. 따라서 교육현장에 적용되는 각종 정책은 자라나는 세대는 물론 이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광주·전남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교육청의 정책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편집자주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교육’
학부모·주민들도 학교 운영에 적극
 
‘민주주의·혁신·미래’ 실현에 집중
 조직문화도 존중·배려·협력 중심

정부 보다 앞서 고2·3학년까지
무상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
 
수업·평가 혁신 통해 미래인재 양성
미래학교·교육 발판 미래사회로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겠다.”

출범 1년 3개월이 지난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한 마디로 표현하는 말이다. 15개월 동안 교실 개혁, 학교 혁신을 강조하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 교육’ 실현에 온통 집중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그렇다면, 민선 3기 출범 후 세 번째 학기를 맞고 있는 전남교육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요즘 도내 학교 교실 수업 모습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내용을 받아 적기만 했던 일방향 수업에서 벗어나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참여형 수업으로 바뀌었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 토론하고, 선생님과도 스스럼없이 생각을 나눈다.

과정을 중시하는, 이른바 ‘배움 중심’ 수업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 교사들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공부하며 수업혁신을 이끌고 있다. 학부모와 주민들도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만 바라보며, 아이들을 중심에 놓는 교육을 위해 달려왔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민주주의, 혁신, 미래’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데 집중했고, 그 결과 교육 현장 전반에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우선, 민주적 조직문화가 뿌리를 내렸다.

‘전남교육청 조직문화 혁신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한 결과,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조직이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 문화로 바뀌었다. 불필요한 의전과 불합리한 관행이 사라지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협력의 문화가 피어났다.

둘째, 학생과 교사가 교육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학생 중심 교육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구축했다. 1천811개 팀, 1만 2천937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발하게 수업 혁신, 행복한 교실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셋째, 보편적 교육복지가 구현됐다.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실현했고, 중학교 신입생들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2학기부터는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고등학교 2, 3학년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했다. 내년 3월부터는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도 무상 교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 실질적인 교육자치 기반이 다져졌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설치 조례가 제정되고,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참여위원회가 꾸려졌다. 학교 학부모회 설치 조례도 만들어져 학부모들의 학교 운영 참여가 법적으로 보장됐다. 전남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의회’로 격상돼 학생의 자치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됐다.

이런 변화상에 대해 도민들도 후한 평가를 주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개월 연속(5~9월) 전국 1위를 달리는 등 취임 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실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등 혁신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무엇보다,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통해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워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를 만들어 미래교육에 나서는 한편, ‘전남형 미래학교’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이들을 미래사회로 이끌 방침이다. 장 교육감은 “지난 1년은 전남교육 혁신의 주춧돌을 놓은 것에 불과하다. 본격 혁신은 이제부터다”면서 “그동안 수립해온 혁신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고 실천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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