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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종이신문 한계 넘어 '지역신문 온라인 최강자로'

입력 2019.10.09. 19:11 수정 2019.10.09. 19:11
무등일보 창간31주년 '새로운 도전 도약하라 광주·전남'
무등일보 31년의 발자취
미디어 시장 혁신 첫 번째 모델로
지역 맞춤형 뉴스 플랫폼 ‘뉴스룸’
뉴미디어 시장 ‘넘버원’ 자리 굳건

무등일보가 10일 창간 서른 한 돌을 맞았다.

지난 1988년 10월 10일 '지역발전'과 '사회정의'를 기치로 내걸고 전국 최초의 '지방 조간신문' 시대를 연 무등일보는 언제나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쉼 없이 달려왔다.

패기와 열정 가득한 무등일보가 어느덧 뜻을 확고하게 세운다는 이립(而立)을 지나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을 향해 나아가면서 광주·전남 대표 정론지로 견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다.

무등일보 31년은 안팎으로 파란만장한 노정을 걸었다.

지역 언론으로서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했던 영욕이 교차된 역사 속에서 누구도 걷지 않은 길을 헤쳐 나갔다.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는 믿음과 신념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무등일보는 가시밭길이든 꽃길이든 광주시민, 전남도민과 31년의 성상을 늘 함께 해 왔다.

흔들림 없이 지역 언론의 정도(正道)를 걷는 '믿음직한 신문',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서는 '따뜻한 신문',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발전을 리드하는 '건강한 신문'이 되기 위해 무등일보는 겸손하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성역 없는 보도와 대안 제시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역민의 아픔과 기쁨을 오롯이 함께 하면서 호남을 대변해왔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말처럼 냉정함은 잃지 않되 파이팅 넘치는 기자정신으로 무장하고, 현장을 누비거나 지면 제작에 참여한 800여 명에 달하는 '무등 가족'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는 아픈 굴곡의 시간과 환희가 교차한다.

무등일보는 광주·전남지역 자유언론 1호라는 타이틀과 전국 최초의 지역 조간지 등의 수식어가 항상 뒤따른다.

창간 이듬해인 1989년 전국 지방신문 최초로 세로 제호를 가로로, 본문 서체를 신서체로 틀을 바꾼데 이어 1990년에는 한국 신문 사상 최초로 '전자신문 서비스'를 시작해 뉴스 공급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다.

한국데이터통신(DACOM)의 천리안Ⅱ네트워크에 IP를 개설해 서버를 구축하고 전용회선을 설치, 지방신문 중 전국 최초로 유료 서비스도 실시했다. 컴퓨터가 있는 가정이 드물었던 당시 상황에서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집이나 직장에서 24시간 생생한 뉴스를 접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 독자들에게 지역사회 정보화 운동의 선두주자로 각인됐다.

제작 시스템, 전자신문 서비스 등 첨단 뉴스 공급 체제를 구축해 지역 1등 신문을 굳혀가던 무등일보는 그러나 IMF로 인한 모기업의 부도로 진통을 겪다가 1999년 7월 1일 자로 폐간에 이른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의미 있는 '성장통'이었다.

한차례 폐간을 거쳐 복간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무등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등일보는 폐간 4개월 만인 그해 11월 1일 제호와 지령을 다시 이어받아 우리사주 신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변화와 격동의 시대'마다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기에 아픔을 딛고 일어서 정론직필 언론이라는 사명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무등일보는 2017년 4월 SRB미디어그룹과 뉴시스 광주전남 에이전시와 '동행'하는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1990년 호남 최초 생활정보신문 '사랑방신문'을 창간, 소비자와 지역 상공인 간 정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SRB미디어그룹이 광주·전남 정론지 무등일보와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광주전남 에이전시를 인수했다.

국내에서 신문사와 통신사, 생활정보 플랫폼이 결합한 미디어그룹이 탄생한 것은 처음인 데다 그동안 일방향(one-way)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했던 지역민들에게 쌍방향(interactive, two-way)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미디어 시장을 열어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SRB미디어그룹은 미디어 시장 혁신 첫 번째 모델로 지역 맞춤형 뉴스 플랫폼 '사랑방 뉴스룸'을 내놨다. 심층 분석과 탐사, 기획·해설 보도가 앞서는 일간지와 실시간 뉴스 속보가 강점인 통신사, 사랑방미디어 플랫폼이 융복합 된 '사랑방 뉴스룸'은 시작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사랑방 뉴스룸'은 종이신문으로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독자들이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로 가파르게 돌아서고 있는 언론 환경을 대처하는 데 한 발 앞선 발걸음이었다.

광주·전남 모든 뉴스와 정보를 가장 빠르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유로 순식간에 뉴미디어 매체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역 맞춤형 뉴스 플랫폼인 '사랑방 뉴스룸'은 출범 1년여 만에 지역 미디어 업계 최고 수준의 방문자 수(UV)를 기록하는 등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뉴스채널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매체 다변화 시대가 열리고 신문·방송·통신의 일방적인 뉴스 제공에서 탈피해 독자와의 쌍방향 의사소통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한 '사랑방 뉴스룸'은 뉴스 소비 유통 변화의 변곡점에서 모바일, 포털 등 뉴미디어 시장의 '넘버 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로 창간 31주년을 맞은 무등일보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의 모멘텀을 제시하고 디지털 뉴스의 경쟁력을 강화,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맞춤형 미디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무등일보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독자와 함께 한 31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 함께 할 30년, 100년을 이끌 무등일보와 SRB미디어그룹은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면서 지역민과 상생·동행하는데 앞장서겠다.

창간 31년을 맞아 지역민과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무등일보 사시(社是)를 다시 한번 새겨본다. '정론직필 한길, 지역발전 견인, 새로운 길 도전'.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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