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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총선 출마예정자에게 물었다] “한반도 평화 새 시대 열었다”

입력 2019.10.09. 19:47
무등일보 창간31주년 '새로운 도전 도약하라 광주·전남'
광주·전남 예정자 85명 대상 설문조사
文대통령 성과 평가
출마예정자 85명 중 28명 44.7%
통일·외교 분야 최대 성과로 꼽아
국정원·검찰 등 개혁정책도 긍정
응답자 절반 경제 분야 평가 인색
‘소주성’ 효과는 미미 아쉬움으로

광주·전남지역 출마예정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분야를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이 통일·외교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 85명 중 38명인 44.70%가 ‘통일·외교’ 분야라고 답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018년 4월27일(판문점), 5월26일(판문점), 9월 18~20일(평양) 세 번에 거쳐 정상회담을 하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신남방(동남아), 신북방(중앙아시아) 정책을 통해 외교적 지평을 확장한 것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통일정책 성과에 비하면 큰 비중으로 다가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28명인 32.94%가 ‘적폐 청산’을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있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로 선택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 수감과 국정원 개혁에서 최근 검찰개혁 움직임까지 현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개혁 정책이 이 같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응답한 출마 예정자 85명 중 13명인 15.29%가 ‘복지’ 분야를 꼽았다. ‘문재인 케어’로 대표되는 의료복지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국민기초생활 보장 확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잘한 분야로 ‘정치’를 꼽은 응답자도 2명(2.35%)이 있었고 4명(4.70%)은 이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문 대통령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분야로 ‘경제’를 꼽은 응답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다. ‘소득주도성장’(일명 소주성)의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수 있다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총선 후보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다음 질문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서 가장 아쉬운 분야’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85명의 절반(50.58%)인 43명이 ‘경제’를 꼽았다. 경제정책에 있어 인색한 평가를 내린 것이다. 이런 답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왔다.

다음으로 아쉬운 분야로 꼽힌 것은 ‘정치’였다. 21명인 24.70%가 선택했다. 대다수 야당 후보들이 ‘정치’ 분야를 아쉬운 국정운영으로 선택했다. 야당과 ‘협치’가 안 돼, 여야 갈등이 심해지고 국론이 갈라지고 있는데 대한 부정적 평가로 분석된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 중 상당수도 ‘정치’ 분야를 아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어 12명(14.11%)이나 되는 응답자가 ‘적폐 청산’을 아쉬운 분야로 꼽았다. 이들은 피해자 측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 보수정당 소속보다는 진보정당 소속이 훨씬 많아서 보다 더 확실한 적폐 청산을 원하고 있는 세력도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통일·외교’ 분야가 아쉽다는 응답자는 3명(3.52%)이었다. 2명( 2.35%)은 ‘복지’ 분야를 가장 아쉽게 생각했다.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다. 몇몇 복지정책에서 애초 공약보다 후퇴한 부분을 꼬집은 것으로 분석된다. 4명(4.70%)은 이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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