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무등일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오늘 개막

입력 2019.10.14. 17:23 수정 2019.10.14. 19:37
양기생 기자구독
9천여명 선수단 참가 5일간 열전
광주 22개 종목 403명…7위 목표
지난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사전 경기에서 광주가 충북을 53-3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서울에서 개막해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를 구호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15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5일간 35개 경기장에서 30종목 9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기존 26개 종목에서 카누·트라이애슬론(선수부), 쇼다운·슐런(동호인부) 등 4개 종목이 전시 종목으로 신설돼 8년 만에 개최 종목이 확대됐다.

지난해에 이어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도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

장애인체전은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광주시선수단은 선수 289명, 감독 코치 49명, 보호자 45명 등 총 403명이 참가한다.

13일 열린 사전 경기에서 사이클 박영관(지체장애)는 남자 트랙 독주 1k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농구팀(지적)은 4년만에 1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고 역도 류니니(지체장애)는 여자 -49kg 급에서 은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7위 목표를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14일 치러진 경기에서는 남자 11인제 축구팀이 전남을 상대로 손에 땀을 쥐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역도에서는 신인호(척수장애) 선수가 남자 -59kg 급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 부상했다.

전남선수단은 선수 320명, 감독 코치 86명, 보호자 34명, 임원 68명 등 모두 50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순위 9위를 목표로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