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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4주짜리 부상···한국전 성사돼도 힘들 듯

입력 2019.10.15. 09:27
권혁진 기자구독
【파리=AP/뉴시스】네이마르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MRI 검진 결과 네이마르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간 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8일 후 다시 검진을 받을 계획이지만, 결장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12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 6월 코파아메리카 개막 직전 치른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3개월 간의 재활을 마치고 지난 9월 돌아왔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쓰러졌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각광 받고 있지만 최근 들어 부상 빈도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11월 A매치 역시 건너뛸 공산이 커졌다. 브라질축구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은 다음달 아르헨티나,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직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브라질축구협회가 직접 발표했다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경기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유력하다.

한국전이 열리더라도 네이마르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최정예 전력을 기대했던 한국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전에 나서 선제 결승골로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경기장에는 6만5308명이 입장해 브라질 대표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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