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의 규모가 작은 도시 상업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이 15일 0.5% 포인트 정식 인하됐다.

중국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 등은 인민은행이 지난달 6일 발표한 지준율 인하조치의 일부가 이날 시행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6일 중국인민은행은 9월 16일부터 금융기관 지준율을 0.5% 포인트 전면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형은행의 기준 예금지급 준비율은 13.0%, 중소은행 경우 11.0%로 각각 내렸다.

은행은 또 규모가 작은 도시 상업은행의 지준율은 10월15일과 11월15일 두차례에 걸쳐 0.5% 포인트씩 총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인민은행은 전면적인 금리 인하조치로 8000억위안, 규모 작은 상업은행 지준율 인하 조치로 1000억위안의 유동성이 시중에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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