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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이용객 72만명 돌파

입력 2019.10.15. 15:41 수정 2019.10.15. 15:41
도철원 기자구독
지난해 대비 83.2% 증가
100만명 돌파도 ‘가시권’
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7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이용객 54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올해 목표인 1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72만명으로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7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39만명에서 83.2%가 급증했다.

국내선 이용객이 1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고, 국제선은 55만 명으로 141.7%나 늘어 전국 15개 공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노선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이 이용객 상승세를 이끌었다.

10월부터 일본 후쿠오카 노선이 추가 중단되지만, 10월 중순 대체 노선으로 중국 최고 관광지인 장가계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상해, 연길, 장가계,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방콕, 다낭, 세부, 코타키나발루 10개 국제 노선이 운항하게 돼 이용객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전남도가 중국 산야, 괌, 동남아 등 신규 취항을 위해 각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어 국제선 다변화를 위한 추가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목표인 100만명 달성을 위해 제주항공, KT&G와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계획 공모전을 추진 중이며 이번 추경예산에 항공사 손실보전금 4억 5천만원을 증액 반영해 항공사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상훈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동절기에 접어들고 있어 중국 등 일부 노선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나, 기후 영향을 덜 받는 동남아 지역 등으로 노선을 다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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