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사랑의열매)는 17일 제10대 회장에 노동일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동일 회장은 향후 3년 동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며 전남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들에게 민간 복지 기금을 전달하는 희망의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민간 복지지원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나눔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어려움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일 신임회장은 1981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민콘을 설립, 2012년에는 사회봉사와 기부활동·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을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로부터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2005년에 사회복지부문 곡성군민의 상, 2006년에는 국세청장 표창, 2008년에 전라남도지방경찰청장 표창, 대한민국 나눔실천 유공자로서 2011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