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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고속도로]단풍놀이 본격 시작···교통상황 매우 혼잡 전망

입력 2019.10.18. 10:34
이인준 기자구독
예상 교통량, 土 520만 대 日 438만 대
귀경길 정체심해…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가을 단풍놀이를 즐기러 나온 나들이객들로 교통 상황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19일(토)이 지난주보다 15만 대 증가한 520만 대, 20일(일)은 지난주보다 11만 대 늘어난 448만 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 대 증가한 47만 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은 지난주와 1만대 늘어난 42만 대 수준으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2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기흥~안성분기점, 북천안~청주분기점 ▲영동선 신갈분기점~양지,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서해안선 순산터널~비봉,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하남분기점~곤지암,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서울양양선 미사~강촌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남청주~목천, 북천안~안성 ▲영동선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덕평~마성터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 발안~화성휴게소 ▲중부선 서청주~진천터널, 일죽~남이천 ▲서울양양선 남춘천~강촌, 서종~미사 등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올해 교통사망사고 중 주시태만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면서 "졸음이 올 때는 꼭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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