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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분양률 높여라" 전남도·시군 관계자 간담회 열어

입력 2019.10.18. 11:20
배상현 기자구독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시·군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청과 목포시, 장흥군 등 10개 시군, 전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일반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분양률 80% 미만 17개 일반산단 및 농공단지에 대한 투자유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투자 여건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9월 말 현재 분양률 80% 미만 산단의 평균 분양률은 민선6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한 56%다.

강진산단의 경우 민선6기 16%였던 분양률이 불과 1년만에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강진군에서는 민간투자유치위원회 구성, 기업 유치 실무협의회, 민간인(최대 2억 원)과 공무원(인사 가점) 기업 유치 유공 포상제, 산단 입주 협의체 구성 등 분양률 100% 달성을 뒷받침한 핵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용담 장흥군 투자유치팀장은 “3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장흥바이오산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 투자의 블루오션 지역”이라며 “맞춤형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입주 업종 변경 등 전라남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일 전라남도 기업유치팀장은 “민선7기 1년만에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시스템에 의해 강진산단과 땅끝해남식품특화농공단지가 100% 분양됐다”며 “하반기에도 분양이 정체된 산단 소재 시군과 함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들어 지금까지 347개 기업과 12조 122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만 699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연관 기업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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