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뉴시스

민경욱 "올해 인천공항서 반입금지품 227건 적발···실탄 1위"

입력 2019.10.18. 11:57
박영환 기자구독
반입국가별로는 미국이 112건으로 1위, 중국 15건으로 2위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올해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반입금지물품 가운데 실탄이 120여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인천공항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인천공항에서 총기·실탄·도검·전기충격기 등 반입금지물품이 227건 적발됐다.

반입금지물품 중에서는 실탄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충격기 81건, 도검류 17건, 총기류 6건으로 나타났다.

반입국가별로는 미국이 112건(실탄 70건, 전기충격기 35건, 총기류 4건, 도검류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15건(도검 6건, 실탄 5건, 전기충격기 4건), 태국 6건(실탄 3건, 전기충격기 3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반입금지물품은 총 426건으로 이중 실탄이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충격기 145건, 도검류 25건, 총기류 7건으로 조사됐다. 반입국가로는 미국이 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민경욱 의원은 "위해 물품을 소지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실탄과 총기 휴대가 적발되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은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입금지물품을 원천 봉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