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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문인식 오류 사과..."다음주 초 SW 패치 예정"

입력 2019.10.18. 20:12
이종희 기자구독
자사 뉴스룸 통해 패치 계획 밝혀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주 초 갤럭시 스마트폰 지문인식 소프트웨어(SW) 패치를 진행한다. 최근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이 실리콘 케이스에 뚫리면서 논란이 확대되자 진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대상으로 다음주 초에 패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해당 문제는 전면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커버의 돌기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되어 잠금이 풀리는 오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지문인식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전면부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분들은 전면 커버를 제거한 후 신규로 지문을 등록해달라"며 "SW 업데이트 전까지는 전면커버를 사용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문 등록시 손가락 중앙부를 포함한 전면적을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paper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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