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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69% "왕실과 국민간 거리 가까워져"

입력 2019.10.21. 07:03
오애리 기자구독
NHK 여론조사 결과
【도쿄=궁내청·AP/뉴시스】나루히토 일본 왕세자가 2월 17일 도쿄 궁에서 마사코 비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사진은 왕실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이 AP에 제공한 것이다. 2019.04.30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나루히토 일본 국왕의 즉위 선포의식이 22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일본 국민의 약 70%가 왕실과 국민 간의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NHK가 지난달 28 일부터 이틀간 전국 18 세 이상 남녀에게 컴퓨터에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의 왕실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란 질문에 '매우 관심있다'와 '다소 관심이 있다'를 합친 응답이 72%로 나타났다. '별로 관심이 없다'와 '전혀 관심이 없다'를 합한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관심이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남성 67%, 여성 76%로 여성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관심있다'고 답한 사람이 70%를 넘어 연령이 높을수록 왕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30 대는 62%, 18~29세는 48%가 왕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아키히토 국왕 때보다 왕실과 국민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가까워졌다'고 답했고, '멀어졌다'는 답은 3%뿐이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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