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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다양한 매력 느껴보세요

입력 2019.11.11. 18:02 수정 2019.11.11. 18:02
김혜진 기자구독
광주국악상설공연, 12~16일 오후 5시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출연 눈길
명창 신영희

명창 신영희의 정통 판소리 무대부터 신나는 국악 퍼포먼스까지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국악상설공연 이달 둘째주 공연이 12~16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12일은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광주 이야기를 판굿과 사물놀이로 엮어 선보인다. 길놀이로 문을 열고 광주유랑기 '얼씨구 좋을씨구', 빛고을 오일장 상인들의 멋과 흥을 몸짓으로 표현한 '광주 빛고을 오일장', 타악 사물 퍼포먼스, 판굿, 단심줄놀이 등을 선보인다.

한국판소리보존회

13일은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가 '오메! 소리에 단풍 들었네'를 주제로 공연한다.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주소연 명창의 사회로 판소리 다섯마당의 주요 부분을 윤종호, 윤상호, 왕기석, 송재영, 전임상 명창들이 들려준다.

14일은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얼씨구 좋을씨구'로 무대를 열어 풍물놀이 중 장구잽이의 기량을 가락과 몸짓으로 만들어 합을 이루는 '합', 총체극 '미얄 할매', 판굿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은 관객과 함께 농심줄 풀기와 줄놀이 체험을 갖는다.

15~16일은 광주시립창극단이 무대를 꾸민다. 15일은 교방무를 시작으로 백인영류 아쟁산조,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판소리 '심청가'를 각색한 단막창극 '맹인잔치 가는길', 앉은반 사물놀이 등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신영희 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대에서는 특유의 시원한 통성으로 관객들의 귀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예정이다.

16일은 굿거리 선율에 남도민요 성주풀이 가락을 더해 만든 합주곡 '남도 굿거리'를 시작으로 부채춤, 창극 '놀보와 마당쇠'를 공연한다. 기존 '흥보가'에는 없는 상황을 추가해 재밌게 구성했다. 또 '한량무', 민요 '신사철가', 판굿과 소고, 장고무를 선보인다.

공연은 매일 오후 5시(일·월 휴관) 서구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62-613-8379.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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