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전-전남도,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19.11.12. 16:02 수정 2019.11.12. 16:02광주시와 전남도, 한국전력이 12일 한전 본사에서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종갑 한전 대표이사 사장,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협약을 맺는 디엠에스 등 34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중 9개 기업은 용지계약, 공사착공 등 투자실행을 이미 완료했다.
협약체결 34개 기업의 지역별 투자업체는 광주가 5곳, 전남 12곳, 나주 17곳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른 투자 금액은 70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511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430곳으로 2020년 500개 기업 유치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너지밸리 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밸리 기업 성장을 위해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협약으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에너지밸리 기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에너지밸리 산학연과 연구개발(R&D)과제 발굴 및 협력 수행 ▲연구개발(R&D)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개발·상품화에 필요한 지원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연 연구개발(R&D)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에너지밸리 조성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유치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연구개발기관과의 집적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하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