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무대에··· 시민연극제 막 내려
입력 2019.11.12. 17:08 수정 2019.11.12. 17:08극단 숲 이정대 연출가 연출상 수상
지역 주제로 새로운 스토리 발굴 ‘인상’
광주시민연극제가 광주를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제5회 광주시민연극제가 지난 9일 막을 내린 가운데 극단드라마스튜디오의 '짬뽕'이 작품상 대상, 극단 숲의 이정대 연출가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부터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광주 5개 극단과 전주 1개 극단, 특별 초청 공연 부산 1개 극단을 포함해 모두 7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광주를 주제로 한 새로운 스토리 발굴을 위해 마련한 광주시 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뽑힌 두 편의 연극을 초연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부터 경연 형태로 전환한 이번 연극제 대상은 중국집 배달원과 군인과의 사소한 몸싸움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촉발됐다는 설정으로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낸 극단 드라마스튜디오의 '짬뽕'이 차지했다.
작품상 최우수상은 5·18민주화운동 기간 중 시위에 참가했던 자녀들과 당시 집에 있다 유탄에 부상을 입은 어머니와의 갈등,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극단 숲의 '오월의 석류'가 수상했다.
작품 우수상은 80년 5월 당시 평범한 시민이었던 주인공이 군인에게 폭행과 고문을 당한 트라우마로 조현병을 앓고 취직도 못하는 가장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을 보여준 극단 한울타리의 '고스트'에게 돌아갔다.
또 최우수연기상은 화사한마을 극단의 서희정, 주민극단 정거장이 신미경, 극단 숲의 줄리아김, 드라마스튜디오의 최시영, 한울타리의 이윤동, 나로누림의 최길순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댓글뉴스
- 전남도 "의대 공모 떨어진 대학·지역, 인센티브 고민 중" 1차라니 하지말어라 맨 전라도는 박터지게 싸우기만하고 밥그릇 싸움이나하고 해주고십어도 안해주것다 니미 군궁항나 의대나 다하지말어라 뀰보기싫어서라도 지원안해주것다~전라도는 안됀다 니미~
- 광주 아파트 또다시 하락세···약보합세 계속되나 1이런데도 수천개 이상이 분양 대기 중인데.. 곡소리 나겠네
-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민간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1 기자양반 기사는 발로쓰냐?ㅋ 지하철 두암지구 교대역은 계림 아이파크고풍경채는 광주역 북구청역이야 적어도 확인은 하고 기사써라아파트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기자를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