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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지하드 사령관 사망···로켓포공격 보복

입력 2019.11.13. 04:50
팔레스타인인 최소 7명 사망 40여명 부상
이스라엘-지하드 및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 우려
【가자시티(가자지구)=AP/뉴시스】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2일 가자시티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이슬라믹 지하드 최고사령관 바하 아부 엘-아타와 그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심부를 겨냥한 격렬한 로켓포 공격 보복이 가해졌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더 큰 보복을 다짐했다. 2019.11.12

【가자시티=AP 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12일 가자지구와 시리아의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사령관들을 겨냥한 공습을 실시, 이슬라믹 지하드가 보복을 다짐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국경을 사이에 두고 또다시 폭력 사태가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또 최소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지고 4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밝혔다.

가자 동부 지역에서 공습으로 사령관 바하 아부 엘-아타(42)와 그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심부를 겨냥해 수십발의 격렬한 로켓포 공격이 가해졌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에 더 큰 보복이 가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부 엘-아타는 가자지구의 최고사령관으로 최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지휘해 왔다.

한편 시리아 관리들은 이스라엘이 또다른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아크람 알-아주리를 겨냥해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했지만 알-아주리는 전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통신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알-아주리의 집에 미사일 3기를 발사해 그의 아들과 손자가 숨졌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어떤 논평도 하지 않고 있다.

갑자기 폭력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또 이란의 대리인격인 이슬라믹 지하드와의 사이에 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일련의 경고를 통해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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