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 이임식 개최
입력 2019.12.11. 09:40 수정 2019.12.11. 09:40한국전력은 11일 나주 본사 한빛홀에서 이정희 상임감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1년 4개월 동안 '엄정·배려·신뢰의 감사, 도약하는 KEPCO'라는 감사비전을 선포, 감사활동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적극업무면책, 내부변호인제도 등 수감부서의 권익보호를 강화했다.
또 이순신 리더십 강의를 통해 준법정신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효과를 내기도 했다.
실제로 이감사 부임이후 한국전력은 2019년도 감사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우수감사사례 콘테스트에서 전국 624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중 대상을 수상했다.
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정희 상임감사는 이임사에서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많은 현안에 직면해 있지만, 여러분이 있는 한 한국전력이 대한민국 제1의 공기업으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에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과 지역사회가 여러 소통채널을 통해 가족처럼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광주와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은 광주일고와 전남대 법대를 나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8대 회장, 사법제도 개혁추진위 실무위원, 광주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광주시와 전남도 고문 변호사를 지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사법평가위원으로 역임하는 등 법률전문가로서 준법경영과 부패척결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