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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소형 임대아파트 통합 '다자녀가구 맞춤 평형' 개발

입력 2019.12.11. 16:59
강세훈 기자구독
대전둔산 영구임대 단지에서 입주자 첫 모집
[서울=뉴시스] LH 영구임대 세대통합 전후비교. 2019.12.11. (사진=LH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구임대 아파트의 빈집을 통합해 다자녀가구에 공급하는 '다자녀가구 맞춤형 세대통합 평면’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으로 대전둔산 영구임대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년층부터 청년층까지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영구임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방이 한개인 26㎡형 주택 2세대를 방 세개짜리 52㎡형 주택으로 통합해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LH는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동의 대전둔산3에 세대통합 평면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LH는 지난달 대전둔산3단지의 빈집 중 2세대가 서로 맞닿아 있는 24세대를 총 12세대의 52㎡형 주택으로 통합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저소득가구 중 영유아가 있는 30~40대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에 우선공급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9만9000원 수준이며, 지난 11월2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2월11일부터 20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LH 백경훈 주거복지본부장은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한 세대통합 시범사업은 영구임대 입주민 고령화에 따른 공동체 형성의 한계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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