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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전 한전 상임감사, 광주 동남갑 총선 출마 선언

입력 2019.12.12. 11:14
맹대환 기자구독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이정희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가 1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12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한국전력 상임감사를 지낸 이정희 변호사가 1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광주와 남구의 경제적 정체, 혁신도시를 둘러싼 광주의 전남의 갈등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웠다"며 "광주와 남구의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 모델로 에너지 신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광주·남구형 에너지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한전의 1년 예산이 약 72조로 광주시 1년 예산보다 14배, 전남도 1년 예산보다 9배가 더 많다"며 "하지만 한전의 72조원 효과가 광주와 남구의 경제활성화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전 상임감사로 활동하면서 그게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현재 조성 중인 남구의 에너지밸리 산단에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을 유치해야 한다"며 "남구의 에너지밸리를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것이 광주와 남구가 사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변호사는 송암산단을 중심으로 한 문화컨텐츠산업, 봉선동·주월동 권역의 교육산업, 대촌지역의 농업 6차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이 변호사는 "에너지밸리에 현재 한전의 인재개발원보다 더 큰 규모의 교육·연수·컨퍼런스가 가능한 종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이 시설이 들어서면 남구와 광주에 엄청난 규모의 건설·생산 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변호사는 "한전의 상임감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과 광주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광주와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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