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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석으로 만나보는 '쥐'

입력 2020.01.14. 10:23 수정 2020.01.14. 10:23
김혜진 기자구독
광주신세계갤러리, 17~내달 17일
신년기획전 ‘2020, 기다렸쥐’
변대용 작 '미키'

흰 쥐띠 해인 경자년 새해를 맞아 '쥐'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기발한 발상의 작품들을 감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신년기획전 '2020, 기다렸쥐'를 갖는다.

12지의 첫 번째 동물인 쥐는 우리나라에서 재물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번 전시는 이같은 쥐의 이미지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과 쥐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송영학 작 '胎夢'(태몽)

특히 전시에 참여하는 16명의 작가들은 기존에 해온 작품이 아닌 이번 기획전의 주제에 맞게 쥐를 테마로 새롭게 창작한 평면 회화와 입체조각, 태피스트리(tapestry, 직물공예)와 벽화,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설치 등을 통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다. 작가들의 기발한 해석과 개성이 담긴 각양각색의 쥐를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작가는 곽수진·김상연·김승현·김지영·변대용·송영학·양재영·유은석·윤연우·이두환·이조흠·이혜리·임현채·정선휘·최혁·황중환이다.

신세계 갤러리 관계자는 "쥐에 대한 작가들의 기발한 해석과 흥미로운 표현을 감상하는 동시에 우리의 띠 문화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전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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