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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광복군 출신 애국지사 김배길 선생 별세

입력 2020.01.15. 16:01
박대로 기자구독
[서울=뉴시스] 애국지사 김배길 선생. 2020.01.15.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복군으로 항일 투쟁을 펼친 애국지사 김배길 선생이 15일 오전 5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1926년 1월16일생인 김 선생은 1943년 일본군에 징집돼 일본 육군 제2927부대에서 항일구국 목적의 우국동지회를 조직했고 1944년 5월 부대를 중무장으로 탈출했다.

김 선생은 중국군 제9전구(戰區) 사령부 제4군 유격대에 배속돼 활동했다. 이후 광복군 제1지대에 편입돼 제3구대 제3분대의 공작반장으로서 항일독립 운동을 전개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춘임씨, 아들 현수·규성·영표씨, 딸 미리씨가 있다. 빈소는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101호, 발인은 17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이다. 010-3311-6378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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