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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야생멧돼지 사체 3마리서 돼지열병 검출···총 98건

입력 2020.01.23. 17:02
정성원 기자구독
화천 13번째…환경부 수색팀이 각각 발견
[세종=뉴시스] 경기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폐사체 시료 채취(하단 오른쪽)를 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강원도 화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안 야생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나왔다.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화천 지역에서만 13번째, 전국적으로는 98번째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 3마리의 시료(혈액)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사체 3개 모두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지난 22일 풍산리 일대 산자락에서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설치 중인 1차 울타리 안이다. 당국은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들을 매몰 처리했다.

[세종=뉴시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현황. 2020.01.23. (자료=국립환경과학원 제공). photo@newsis.com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울타리를 조속히 완공하고 주변 지역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 개체 수는 98마리로 늘었다. 연천 28마리, 철원 19마리, 파주 38마리, 화천 13마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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