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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빚 갚아줘' 길러준 외할머니 폭행 20대 검거

입력 2020.01.28. 12:07
신대희 기자구독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8일 외할머니를 폭행·협박한 혐의(존속폭행 등)로 A(2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설 다음 날인 지난 26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북구 자택에서 외할머니 B(65·여)씨에게 컴퓨터 본체를 던지고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아달라'며 자신을 길러준 B씨에게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인터넷 도박에 빠져 850여 만 원의 빚을 졌고, B씨가 수년 동안 빚 일부를 갚아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B씨를 신변 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스마트워치(긴급 출동 연계)를 지급했다. 또 A씨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린 뒤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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