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레트로 퓨처, 로맨틱 관광도시 조성"
입력 2020.01.28. 16:26"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2024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레트로 퓨처, 로맨틱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28일 오후 목포시청에서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지원을 토대로 시가 계획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날 발표한 관광거점도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치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입하는 관광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목포를 대한민국 서남해안권의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김 시장은 "사실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어려운 벽이었으며, 목포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다각적으로 설득한 성과"라며 "목포 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관광거점사업은 근대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차별화된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과 연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정의했다.
김 시장은 이를 기반으로 광주를 포함해 서남해안권 9개 시·군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목포를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00년의 역사와 스토리를 간직한 근대 역사문화공간을 역사문화자원 관광 거점화 사업 등을 통해 세계적인 도보여행의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 명실상부한 글로벌 맛의 도시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 건설, 바다 분수쇼와 문화예술공연 실시, 해상불꽃쇼를 복합화한 불꽃 페스티벌 운영 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해양관광과 힐링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독창성 있는 뮤지엄 공간,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경주가 고대역사문화도시이고, 안동이 중세역사문화의 중심도시라면, 목포는 근대문화의 중심도시"라며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관광거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문체부의 지역관광 거점도시에는 목포시와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북 안동시 등 기초자치단체 4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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