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 협력치안 유공 주민 감사장 수여
입력 2020.01.28. 17:17 수정 2020.01.28. 17:17김승용 기자구독
구례경찰서(서장 강은석)는 28일 미귀가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구호조치 한 주민 김모(59)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영업용 택시기사인 김모씨는 설 명절 연휴인 25일(토) 저녁 구례경찰서 상황실에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 미귀가자 인상착의를 유심히 보다가 읍내에서 구례구역 방향으로 도로 위를 걸어가고 있던 할머니를 발견, 동일인임을 확인한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출동한 112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돌아온 미귀가자를 본 가족들은 안도하며 김모씨와 경찰관들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강은석 구례경찰서장은 "택시기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치매어르신을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며 치하 격려를 하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동을 통하여 주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구례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구례=오인석기자 gunguck@srb.co.kr
저작권자 ⓒ 무등일보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