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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中서 입국 모든 외국인 한 달간 격리...'우한 폐렴' 예방"

입력 2020.01.29. 05:09
이지예 기자구독
英외무부 '북한 여행 주의보' 통해 북측 발표 전해
[우한=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인적 끊긴 거리를 걷고 있다. 2020.01.2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북한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한 달간 격리와 건강 검진을 의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북한 여행 주의보'를 통해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이 한 달간 격리돼 건강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역시 북한 외무성 의전국이 우한 페렴 예방 차원에서 공식 등록된 외국 공관 직원, 국제기구 파견 인력 등 모든 외국인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입국 시 한달 간 격리돼 의료관찰을 받아야 한다 통보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외무부는 북한이 우한 페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으로부터의 관광과 여행을 제한하고, 중국과 북한을 잇는 항공 노선도 여러 편 취소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 주재 대사관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스웨덴 공중보건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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