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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취향에 맞는 김치 추천합니다

입력 2020.02.17. 09:33 수정 2020.02.17. 09:33
김대우 기자구독
세계김치연구소, 전문 마켓 앱 개발
지역 우수 업체 등 24개 브랜드 참여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김치를 추천하는 김치 전문 마켓 애플리케이션(App)이 개발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맛과 품질이 검증된 역량 있는 중소김치업체들의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찾아 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김치온(KimchiOn)'을 개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치온'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큐레이션 기능을 갖는 앱이다. 배추김치의 매운맛, 짠맛, 숙성도 등 맛 지표를 기준으로 제품을 분류해 제공한다.

맞춤 김치 추천 외에도 이용자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 인기 품목'은 물론 '오늘의 김치'를 통해 추천 김치 리스트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치온'에는 여수(유)자연지락의 자연락을 비롯해 고흥의 (주)강순의명가, 해남(주)땅끝홈밀(옥선김치), 광주 남구 (사)자연담은 송송김치, 광주 광산 (주)이씨네김치, 영암 (주)왕인식품의 남도미가 등 24개 업체가 144종의 김치(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 갓김치 등)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참여 기업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소장 직무대행은 "김치온은 김치의 품질 및 위생 등 연구소의 엄격한 검증 기준을 통과한 중소 김치제조업체만 입점이 가능하다"며 "품질이 우수한 국산 김치를 기존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치온'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김치온'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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