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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근무 광주우편집중국, 14일만에 정상운영

입력 2020.02.17. 13:46
변재훈 기자구독
22번째 확진자 격리 해제
직원 중 유증상자 없어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우정사업본부 전남우정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2번째 환자가 근무해 임시폐쇄한 광주우편집중국의 업무를 17일부터 재개했다.

이달 4일 임시 폐쇄조치 이후 14일 만이다.

우정청은 22번째 환자가 2차례 감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 15일자로 격리가 해제된 것을 확인, 이렇게 결정했다.

임시폐쇄 조치 이후 광주우편집중국 근무자 전원이 자가 격리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과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도 노출 표면을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가능성이 없다는 점 등도 고려됐다.

광주우편집중국 임시 폐쇄기간 중 우편물은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와 영암우편집중국을 통해 분산 처리해 왔다.

폐쇄 기간 중 공가를 받아 자가 격리됐던 우편집중국 전 직원 350여명도 이날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광주우편집중국이 담당하는 우편물의 소통이 정상화되면서 광주행 소포·우편물 접수 제한 등의 불편도 모두 해소될 것으로 우정청은 보고 있다.

전남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사 살균소독, 근무자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차질 없는 우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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