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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시리도록 청정한 '장성 축령산'은 눈꽃세상

입력 2020.02.17. 16:05
이창우 기자구독

[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17일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전남 '장성 축령산'이 하얀 눈꽃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이 조성된 축령산은 1956년 임종국 선생이 홀로 나무를 심어 만든 인공조림지로 전국 편백림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곧게 뻗은 나무가 만들어 낸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돼 매년 수 십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장성의 대표 관광지다.

편백나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소나무보다 4~5배 가량 많이 배출돼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산림청도 치유 효과를 인정하고, 지난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했다.

장성군은 오는 2021년까지 축령산 특화산업으로 산림휴양시설·편백 특화림·편백숲 치유마을·휴양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올 겨울 들어 광주·전남 지역에는 처음으로 눈이 쌓였다. 장성 5.2㎝를 비롯해 기상 관측 이래 47년 만에 가장 늦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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