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들이받고 불탄 버스···4명 부상
입력 2020.02.18. 11:47
18일 새벽 2시 호남선 정읍교차로서
사고 직전 정지 차량 피하려다 봉변
사고 직전 정지 차량 피하려다 봉변
지난 새벽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을 지나던 고속버스 한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버스가 불에 타고 부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도로공사 등은 18일 새벽 2시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읍 교차로 부근에서 서울을 출발한 고속버스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운전자와 30대 승용차 운전자, 버스 승객 등 총 4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가 모두 불에 탔다.
도로공사와 경찰 등은 버스 운전자가 해당 사고 직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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