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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서점서 20대 쓰러져···코로나19 검사 중

입력 2020.02.22. 18:40
변재훈 기자구독
"대구 다녀왔다" 주장…병원 옮겨 검사 의뢰
서점 측 영업중지 뒤 자진 폐쇄…긴급 방역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광주의 한 대형서점 안에서 경기도민 A(24)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대구에 다녀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조선대병원으로 옮긴 뒤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2.22.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대형서점에서 20대 남성이 쓰러져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광주의 한 대형서점 안에서 경기도민 A(24)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 이송 당시 '대구에 다녀왔다', '가끔 기절하기도 한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A씨를 조선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했다.

또 A씨를 상대로 검체를 확보해 감염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송 직후 서점은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시설 폐쇄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서점 안팎 곳곳에서 긴급 방역 작업을 벌였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명이며 이중 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4명은 모두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던 30대 남성 교인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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