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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한국-태국, 철통 통제 속 무관중 경기

입력 2020.02.23. 15:11
박지혁 기자구독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남자 농구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fgl7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농구가 관중석이 텅 빈 가운데 태국과 경기를 치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앞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른 선수 및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이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최소화하고,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가 있었다.

출입 통제도 꼼꼼히 했다. 양 팀 선수단과 FIBA 관계자,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 취재진 모두 하나의 통로만 사용하게 했다.

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최근 2주 동안 해외 체류 경험, 발열 증상 등을 점검하는 문진표를 작성하게 했다. 열 체크도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돌아왔다.

총 24개국이 경쟁하는 아시아컵 예선은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속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는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다. 26일 재개되는 남자 프로농구는 이사회를 통해 무관중 경기를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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