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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확산 우려···운영 중단 시설 잇따라

입력 2020.02.23. 16:28 수정 2020.02.23. 16:42
유대용 기자구독
확진자 방문, 우치공원 폐장
일부 복지시설도 무기한 휴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내 확진자 방문 시설과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우선, 우치공원은 23일 오후 임시폐쇄를 결정했다.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하고 코로나19 확진자 한명의 우치공원과 동물원을 방문을 공개했다.

우치공원 측은 이날 패밀리랜드 80여명, 동물원 135명, 캠핑장 130여명 등 이용객 전원에게 오후 1시 이전까지 귀가토록 조치했다.

우치공원은 공원 전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한 확진자가 근무하는 남구 진월초교에 3월 6일까지 폐쇄 수준의 휴업 명령을 내렸다.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일부 사회복지시설과 경로식당도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1일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빛고을·효령노인타운 등 노인복지관 9곳, 종합사회복지관 20곳, 장애인복지관 7곳, 경로식당 27곳 등에 대해 무기한 휴관 조치를 취했다.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시장형 등 사업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만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광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6일부터 18일까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었다.

휴관 대상 사회복지시설들은 향후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하되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식이나 도시락 배달 등을 대체 지급한다.

또 복지관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들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근무하며 각종 비상상황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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