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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靑수석, 국회 방문···'영수회담' 각 당 의견 조율

입력 2020.02.26. 17:58
김형섭 기자구독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앞서 각 당 의견 수렴"
與 "특단의 마스크 대책과 과감한 추경안 요청"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강기정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1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26일 국회를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28일 여야 대표와의 국회 회동 전 각 당과 의견 조율을 위해서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에 각각 선임된 김진표·기동민 의원 등을 면담했다.

강 수석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정당 대표 간 회동을 앞두고 어떻게 회동을 진행하면 좋은가에 대한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각 당에서 이번 회동을 위해 어떤 의견을 내고 싶은지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왔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오는 27일까지 야당도 차례로 찾아갈 예정이다.

윤 수석부의장은 강 수석 면담과 관련해 "우리당에서는 마스크에 대한 국민 비판이 있고 가장 크고 불편한 문제니까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마스크 공급 이야기를 가장 강력히 이야기했다"며 "정상적 방법이 아니라 정말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대구·경북에는 230만장이 내려간 것으로 아는데 전국적으로 마스크 (부족에 대한) 비판이 없게 신속하고 강력한 대책을 세우란 것이 제일 컸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실제 (마스크를) 사는 것은 약국인데 편리하게 구입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며 "국민이 느끼기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계획만 세운 게 아직 현장까지 전달이 안되고 있으니 강력히 독려하고 추가 방안을 만들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경정예산(추경) 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관련한 피해 기업과 업종 등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과감한 대책을 담아서 추경안을 만들어 보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코로나19대책특위 구성안이 국회를 통과됐는데 특위 활동에 대해 정부 측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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