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 달랠 공연·전시 유튜브로 보자
입력 2020.03.20. 11:48광주시립미술관 전시작품 동영상 제작해 소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지역 문화예술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해 26일부터 '슬기로운 문화생활 각(GAC) 유튜브 안방예술극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립예술단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3시에 공연을 하면 유튜브 채널 '각(GAC) 나오는 TV'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립예술단의 다시 보고 싶은 명작을 해설과 편집을 통해 차례로 선보인다.
첫 방송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액맥이 타령'이며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과 '살풀이' 공연도 오후 3시에 전파를 탄다.
다음달 1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베토벤, 현악4중주 작품 18-4' '슈베르트 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를 방송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의 '힘내라 코리아 빛나는 내일'을 순차적으로 생중계한다.
다음달 9일에는 오후 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오 콘서트'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같은달 29일 오전 11시에는 '11시 음악산책-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을 공연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립소년소년합창단의 뮤지컬 '여덟 빛깔 무지개'(24일), 시립극단 '나의 살던 고향'(31일), 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포레 레퀴엠'(4월7일), 시립발레단의 '파키타&달빛 아리랑'(4월14일), 광주시향의 '2020신년음악회'(4월21일), 시립발레단 오페라 '카르멘'(4월28일), 시립합창단 '평화의 합창(5월5일)을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놀이가 미술이 될 때' 하정웅미술관 전시 '불혹' 전 등을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또 20일에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 등을 10분 분량의 온라인 전시투어로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 전시를 기획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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