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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면세점 입찰전, 지역기업vs인천공항 입점기업

입력 2020.03.22. 09:05
배상현 기자구독
국민산업VS시티플러스 2파전
【광주=뉴시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이륙장면. 전남도는 2일 항공기와 여객선을 연계한 ‘남도 명품 여행상품’을 출시해 무안국제공항 국내선 탑승률을 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무안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전이 2파전으로 전개된다.

22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면세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무안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공개경쟁입찰에 국민산업과 시티플러스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

국민산업은 지역 건설사가 최대주주로 지난 2015년 사업자로 선정돼 메르스, 사드 이어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매년 영업손실을 봤지만, 재도전에 나섰다.

시티플러스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하고 있는 면세유통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는 JTC(일본 사후면세점 운영업체)의 자회사 케이박스(70%)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제안서(80%)와 임대료 요율(20%) 등을 평가해 1순위 업체를 선정,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1순위 업체는 관세청에서 보세구역 영업허가가 나면 본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중순부터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사태로 인해 무안공항과 면세점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면세점 입찰전이 2파전으로 전개되는 것 자체가 관심거리다"면서 "지역기업과 인천공항 입점사의 대결구도로 결과는 예측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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