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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코로나19 초비상···4·5월 개막 불투명

입력 2020.03.29. 14:57
문성대 기자구독
[도쿄=AP/뉴시스]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소재 도쿄돔에 이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시범경기가 관중 없이 열리게 됐다는 안내판이 걸려져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이다. 2020.03.0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일본프로야구의 개막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외신들은 29일 일본프로야구 선수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개막을 두 차례나 연기했던 일본프로야구는 선수들이 차례로 감염돼 충격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이토 하야타(한신 타이거즈)와 경기 도중 접촉한 주니치 드래곤즈 선수가 최소 15명이나 된다. 한신에서도 또다른 선수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많아질 수록 개막 시기는 더욱 불투명해진다. 확진자가 나온 구단은 제대로 훈련을 할 수도,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전력을 끌어 올릴 수가 없다. 특정 구단을 제외하고 5구단 체제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없다. 4월 24일 개막은 사실상 힘들어졌고, 5월 개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본프로야구는 경기 축소, 더블헤더 확대, 올스타전 미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야구'도 일본시리즈만 치르는 것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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