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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 솔로 데뷔 "엑소엘에 내 진심 닿았으면"

입력 2020.03.30. 17:00
신효령 기자구독
30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자화상' 공개
[서울=뉴시스] 수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저 수호만의 색깔이 담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기대되지만 부담감도 큽니다. 긴장되기도 하지만, 설레는 감정이 가장 앞섭니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29·본명 김준면)가 솔로 데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호는 30일 오후 6시 첫번째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공개한다. 유튜브 및 네이버TV SM타운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사랑, 하자'(Let's Love)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한다.

수호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 대해 "나를 표현한 음악으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김준면을 가장 잘 드러내고 싶었다"고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가사가 아닐까 싶다. 진심을 꾹꾹 담아 쓴 가사로 엑소엘(엑소 팬클럽)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 가능한 한 진솔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수호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 티저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타이틀곡 '사랑, 하자(Let's Love)'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서툴고 부족하지만 서로 용기를 내어 사랑하자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그는 "모든 곡이 그렇겠지만 '사랑, 하자'는 낮과 밤의 느낌, 기분 상태에 따라서도 다양한 감정을 갖게 하는 곡"이라며 "매번 조금씩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사랑의 보편적인 면에 대한 이야기다. 분위기 그 자체만을 즐겨도 충분히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사랑, 하자'가 타이틀이라고 말했더니 멤버들이 엑소와 엑소엘에게 뜻깊은 음악이라며 더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너의 차례'(For You Now) '암막 커튼'(Starry Night) 'Made In You'(메이드 인 유) 'O2'(오투)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실렸다.

수호는 콘셉트 기획에도 참여했다. "시작부터 전반적인 콘셉트 아이디어를 냈다. 여행 중 봤던 반고흐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처음부터 '나의 자화상'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앨범 커버부터 가사, 앨범 구성 등을 통해 이를 표현해보려고 했다. '수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제작팀과 계속 회의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수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3.30. photo@newsis.com

수호는 2012년 미니 1집 앨범 '마마'로 엑소 멤버들과 가요계에 데뷔했다. '으르렁' '중독' '늑대와 미녀' '로또' 등을 히트시키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30년 인생에서 15년을 회사에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엑소가, 그리고 엑소엘이 제 인생에 스며들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솔로 앨범에 관련된 목표에 대해서는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 앨범을 통해 우리 엑소엘에게 저의 진심이 닿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 목소리, 제 음악을 들려드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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